11일 임추위 열고 단독 후보 선정 주총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임기
  • ▲ 농협생명 대표이사로 추천된 김인태 농협금융 경영기획부문장 ⓒ농협금융
    ▲ 농협생명 대표이사로 추천된 김인태 농협금융 경영기획부문장 ⓒ농협금융
    농협금융지주는 11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농협생명 대표이사에 김인태 현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또 농협캐피탈 대표이사로 박태선 현 농협은행 HRㆍ업무지원부문장을 추천했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사외이사 4인, 비상임이사 1인, 사내이사 1인 총 6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임추위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 후보자를 심사·선정한다. 그 외 계열사는 해당 회사별 임추위에서 후보자를 추천한다. 사내이사인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부사장은 대표이사회장 직무대행 중으로 이번 임추위에서는 제외됐다. 

    후보자들은 각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

    김인태 농협생명 대표 내정자는 금융지주 부사장, 은행 부행장, 종합기획부장 및 인사부장 등을 거쳤다. 경영관리에 대한 식견과 기획·재무 분야의 맞춤형 경력을 인정받았다. 

  • ▲ 농협생명 대표이사로 추천된 김인태 농협금융 경영기획부문장 ⓒ농협금융
    박태선 농협캐피탈 대표이사 후보자는 은행 부행장, 지역본부장 및 지점장 등 현장 경력과 상호금융 업무전반을 두루 섭렵한 금융전문가라는 평가를 받는다. 

    한편, 김인태 농협금융지주 경영기획부문장 후임으로는 배부열 농협은행 대구영업본부장이 선임됐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이 사임한 뒤 공석이던 농협금융 사외이사에 이종백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가 선임됐다. 올해 12월 31일자로 임기가 만료되는 김용기 사외이사는 연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