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 ‘기후변화대응’ 부문 최고등급지주사 체제 전환 후 참여한 첫 CDP 평가서 ‘A’전세계 9600여 기업 참여, 국내 기업 중 9곳만 선정
  • ▲ 효성 마포 본사 전경. ⓒ효성
    ▲ 효성 마포 본사 전경. ⓒ효성
    효성첨단소재가 글로벌 탄소경영평가로부터 ‘A등급’을 획득했다. 그동안의 기후변화대응 노력이 빛을 발한 것이다.

    효성첨단소재는 영국에 본부를 둔 글로벌 기후변화 프로젝트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가 실시한 탄소경영 ‘기후변화대응’ 부문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았다. 효성첨단소재가 지주사 체제 전환 후 참여한 첫 CDP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A등급은 기후변화대응 활동과 관련 리스크 관리, 정보공개가 우수한 소수기업에 부여되는 등급이다. 올해 CDP 평가에는 전세계 9600여 기업이 참여했고, 국내 기업군에선 9곳만 선정됐다.

    효성첨단소재를 그린경영전략체계 수립으로 온실가스 감축과 환경영향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2030년까지 2017년 대비 19.7%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하고 있다.

    아울러 그린경영 관련 사회적책임을 완수하기 위해 그린경영 위원회와 리스크 관리위원회를 운영중이다. 2013년부터는 주요제품의 국제 탄소발자국 인증으로 제품 생산과정의 환경영향 수준을 공개해 공급망 내 저탄소 경영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황정모 효성첨단소재 대표는 “기업의 지속가능성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는 기후변화대응력이 필수”라며 “탄소배출량 저감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지속적인 신소재 개발로 탄소저감에 앞장서는 기업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효성도 CDP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았다. ㈜효성은 2010년부터 꾸준히 CDP에 참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