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분기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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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이 해양환경공단과 어린이 체험학습 시설을 조성한다.현대차그룹은 해양환경공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서울 송파구 가락동에 키즈마린파크(가칭)를 마련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키즈마린파크는 해양환경공단 본사 1층에 지어질 예정이다. 이곳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양쓰레기, 미세플라스틱, 생물다양성 등에 관한 체험교육을 제공한다.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늘어나는 환경교육 수요와 달리 전문 교육시설 및 콘텐츠가 부족한 상황을 고려한 것”이라며 “미래 세대 교육이 중요하다고 판단,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현대차그룹과 해양환경공단은 키즈마린파크를 통해 환경 인식을 높이고 해양환경의 중요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개관 시기는 내년 3분기(7~9월) 중이다. 연간 1만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현대차그룹은 울산에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시설 ‘키즈오토파크’를 개관하는 등 어린이 교육에 힘써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