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TF팀 구성호주, 크로아티아 등 중장거리 노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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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티웨이항공이 에어버스의 중대형 항공기 A330-300 3대를 신규 도입한다. 이후 호주, 크로아티아 등 중장거리 노선도 확대할 계획이다.

    티웨이항공은 항공기 도입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신규항공기 3대는 2021년 말부터 순차 도입한다.

    티웨이는 기종 도입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다. 관련 팀은 운항, 객실, 정비, 운송 등 전 부서의 공조 아래 준비 중이다.

    A330-300 항공기는 세계 65개 항공사에서 770여대의 항공기가 운항 중이다. 기존 보잉 737-800 항공기보다 6000km 이상 항속거리가 늘어나 최대 1만1750km까지 운항이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이용 승객들의 편의성을 감안해 비즈니스석과 이코노미석 두 가지 형태의 좌석을 운영할 예정이다. 비즈니스 좌석은 LCC만의 합리적인 운임으로 제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일반 이코노미 좌석 간 거리도 기존 737-800 기종보다 넓게 구성되며, 새로운 기내 편의시설도 제공된다.

    티웨이항공은 향후 호주 시드니, 크로아티아, 호놀룰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중장거리 도시에 취항할 계획이다. 성수기에는 좌석이 부족한 노선에 중대형기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