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매가 4791만원부터
  • ▲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V70’ ⓒ현대차
    ▲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V70’ ⓒ현대차
    현대자동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GV70’이 계약 첫날 1만 대 넘게 팔렸다.

    현대차는 지난 22일 전국 대리점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GV70의 첫날 계약대수가 1만 대를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제네시스의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GV70은 출시 전부터 폭발적인 관심을 끌었다.

    외관은 역동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크레스트 그릴과 ‘두 줄’ 디자인, 네 개의 램프(쿼드램프)로 이뤄져 공격적인 인상을 풍긴다. 옆은 군더더기 없이 우아한 감성을 연출한다. 뒷바퀴 팬더는 부풀어 올랐고 지붕 선이 쿠페처럼 날렵하게 떨어진다.

    뒤는 모든 기능을 범퍼에 몰아 단순하고 순수한 느낌을 준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 밖에 짙은 검은색 장식물(가니쉬)과 커다란 배기구는 강력한 성능을 드러낸다.

    실내는 운전자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액정표시장치(LCD)를 활용해 버튼 개수를 줄이고 최신 반자율주행, 지문 인식 장치 등 첨단 사양을 모두 갖췄다.

    파워트레인(엔진·변속기 등 동력전달체계)은 2.5L 및 3.5L 휘발유, 2.2L 경유 등으로 구성돼 있다. 판매 가격은 4791만원부터다. 외장 색상과 휠·타이어, 내장 등 모든 부분을 하나씩 바꿀 수 있는 맞춤형 주문 프로그램 ‘유어 제네시스’를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