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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도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총괄과장이 하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공무원에 선정됐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 과장은 정부 역점사업인 규제 샌드박스 정책을 총괄, 9800억원 규모의 혁신기업 투자 유치를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이 과장은 작년 5월부터 규제 샌드박스' 정책을 담당하며 관계 부처와 산업계의 가교 역할을 담당했다.규제 샌드박스는 모래밭에서 아이들이 자유롭게 노는 것 처럼 기업이 새로운 제품 또는 서비스를 출시할 때 일정 기간 관련 규제를 면제·유예시켜주는 제도로,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됐다.정부는 규제 샌드박스 도입 이후 지난달까지 총 364건의 과제를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다.이 과장은 지난 5월 대한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민간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출범시킨 공로도 인정받았다.이와 관련해 이 과장은 "공공이 노력해도 기업의 마음을 100% 이해하기는 한계가 있다"면서 "각 부처에 민간 소통창구의 필요성을 계속 설득했다"고 밝혔다.한편 대한상공회의소의 샌드박스 지원센터를 통해 자본 및 행정력이 부족한 스타트업들이 실질적 지원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