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전일보다 256명 증가 신규 확진자 일 최대규모…사망자도 773명확진자 수도권 644명, 비수도권 지역 35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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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 규모인 1241명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2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보다 256명이 늘어난 규로 지금까지 일일 신규 확진자 중 최대 규모다. 사망자도 773명으로 하루 사이 17명이 더 늘었다. 

    정부가 전국 식당 5인 이상 모임 금지, 겨울 스포츠시설 운영 중단, 해돋이 명소 폐쇄 등을 골자로 한 연말연시 특별방역대책을 시행중이지만 단체시설을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는 모양새다. 이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대한 압박도 더 커질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50명, 경기 257명, 인천 55명 등 수도권이 644명으로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354명이다. 

    정세균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 발언에서 “안타깝게도 서울 동부구치소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군과 교정시설 등의 방역상황을 다시 점검하고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기 위한 조치를 강화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