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 확정2050년 탄소중립 위해 신재생에너지 대응방향 선제 제시
  • ▲ 중부발전, 영광 태양광 발전단지ⓒ연합뉴스
    ▲ 중부발전, 영광 태양광 발전단지ⓒ연합뉴스
    정부가 오는 2034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5.8%를 높이는 등 주력 에너지원으로 키운다.

    정부는 29일 신재생에너지 정책심의회(위원장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제5차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이용・보급 기본계획(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신재생에너지 기본계획은 제9차 전력수급기본계획과 같은 2020~2034년을 계획기간으로 하고 2034년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목표도 제9차 수급계획에 맞춰 25.8%(재생 22.2%, 신 3.6%)로 잡았다.

    정부는 9차 수급계획에서 2034년 신재생에너지(사업용+자가용) 설비용량을82.2GW (바이오혼소 포함시 84.4GW)로 구축키로 한바 있다.

    또한 전력계통, 재생에너지 수요, 신에너지(수소) 등의 내용을 보완해 보급위주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넘어 전통 전원수준의 계통기여 및 시장제도 등도 체계적으로 준비키로 했다.

    아울러 정부는 이번 계획에서 신재생에너지분야의 대응방향을 선제적으로 제시해 2050년 탄소중립에 대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