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IT 운영 리스크 관리 및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대응 차원
  • 현대차증권은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조직개편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통합 리스크 관리 체계란 시장리스크와 IT운영 리스크를 통합 관리함과 더불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으로의 전략적 대응을 위한 것으로, 이번 조직 개편의 주요 목적이다.

    이번 개편은 기존 리스크관리실과 BT(비지니스 테크놀로지)실로 명칭 변경 예정인 정보기술실을 통합해 전략리스크관리 사업부로 확대 재편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회사 측은 새로운 사업부 출범을 통해 IT운영 리스크 관리를 포함한 통합리스크관리 체계 구축과 함께 조직 명칭 변경에서도 드러난 바와 같이 선제적 비즈니스 IT기반 구축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해당 사업부는 2016년부터 리스크관리 실장을 역임해온 강성모 상무가 운영을 담당한다. 새로운 리스크관리실장은 IB본부 내 구조화금융실장을 역임하던 배해원 상무가 선임됐다. 배해원 상무는 신용평가사와 IB영업 부문 경력을 두루 겸비,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다각도에서 철저한 리스크 분석이 실행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보기술실장은 박철민 상무가 연임됐다.

    이외에도 영업력 확대를 위해 법인영업부문과 IB영업부문에 2개팀을 신설한다.

    회사 관계자는 “영업채널의 온라인 기반 전환 등 최근 빠르게 변하고 있는 디지털 금융환경 변화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지만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수 도 있다”며 “선제적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고객 신뢰 제고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