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안병석, 에어서울 조진만 외임원 직책 7개 축소… 신규 임원 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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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이 수장 교체를 공식화했다.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주요 계열사 대표이사도 모두 교체됐다.아시아나항공은 31일 정성권 전무를 대표를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밝혔다. 정 전무는 대표이사 내정과 함께 부사장으로 승진한다.정 신임 대표는 1988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했다. 재무, 기획, 영업, 인사, 노무 등의 업무를 두루 접했으며 경영정상화와 구조조정에 특화된 인물로 평가받는다. 정식 취임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 승인 후 이뤄진다.에어부산 대표에는 현 아시아나항공 안병석 전무가 내정됐다. 계열 조업사 아시아나에어포트는 현 아시아나항공 남기형 상무(전무 승진)가 지휘한다. 에어서울은 현 조진만 상무가, IT 계열사 아시아나IDT는 서근식 상무(전무 승진)가 각각 신임 대표이사로 내정됐다.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18년을 마지막으로 임원 인사를 하지 않았다. 이번 인사에서는 임원 직책 7개를 축소하기로 했다. 이 과정에서 총 15명의 임원이 퇴임했으며, 해당 자리는 신규 임원 8명이 채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