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 "올해 디지털 금융혁신으로 시장선도"

이명호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올해 경영목표를 디지털 금융혁신으로 제시했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 사장은 예탁결제원 임직원들에 보낸 신년사를 통해 비대면 금융의 확산과 디지털 전환의 가속화 등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시장과 함께 하는 디지털 금융혁신'이 당면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으로 디지털 기반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자산운용시장 인프라를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또 ▲혁신창업기업 지원 역량 강화 ▲전자등록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 등을 추진해 서비스 경쟁력을 높여 나가는 한편 내부적으로 시장성 기업으로의 전환을 이뤄내자고 주문했다.

특히 시장의 신뢰와 지지를 위해 임직원들에게 인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강화하고 일과 가정 양립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해 성과로 이 사장은 新전산센터의 성공적 오픈을 비롯해 ▲리스크 관리체계 재정립 ▲유동화증권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 ▲전자투표시스템 K-VOTE 오픈 ▲전자증권제도의 안정적 정착 등을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