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손경식 CJ 회장 “파괴적 혁신으로 시장 선도"

손경식 CJ 회장이 새해를 맞이해 전 사업영역에 걸쳐 철저한 체질개선을 실시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손 회장은 4일 신년사를 통해 전례 없는 위기상황을 극복하고 미래 지속성장과 발전을 위해 새로운 혁신과 도전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는 “코로나 팬데믹을 계기로 CJ그룹이 아직 외부충격을 극복할 수 있는 역량과 구조적 경쟁력을 갖추지 못했음을 확인했다”며 “올해 경영환경도 녹록하지 않은 만큼 패러다임 시프트를 이루고 혁신성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CJ그룹은 올해 경영방침을 ‘패러다임 시프트’로 정했다. 구체적으로 ▲온리원 정신에 기반한 파괴적 혁신으로 시장선도 ▲초격차 핵심역량 구축으로 구조적 경쟁력 확보 ▲최고 인재육성과 글로벌 인류문화 정착 등이다.

손경식 회장은 현재의 위기를 넘기 위해선 임직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손 회장은 “전 임직원이 의지와 절실함, 책임감을 가지고 각각의 위치에서 최고인재로 성장해야 한다”며 “CJ의 역사는 불가능해 보이는 일에 대한 도전의 역사였다. 체질개선으로 꾸준히 전진해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끝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