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회사로 도약"
  •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조직이 MNO(이동통신) 사업부 산하로 편재된다. 박정호 사장이 직속으로 운영했던 AI 조직을 회사 주력 사업인 통신 서비스에 접목시키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AI&CO를 MNO 사업부 산하로 배치했다. AI&CO는 지난해 12월 AI서비스단에서 현재의 조직명으로 바꿨으며, 박 사장이 사업을 직접 챙겼다.

    이 같은 조직 개편은 박 사장이 신년사에서 강조한  SK텔레콤이 'AI 플랫폼 회사'로 도약하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박 사장은 "AI가 회사의 모든 업무와 대고객 서비스의 혁신의 기반이 되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