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등 9개 기관과 협약물류·수송 서비스 획기적 개선 기대
  • ▲ LIG넥스원과 광주광역시, 육군 특수전사령부 등 9개 기관이 지난 1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수소연료전지 기반 200kg급 드론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
    ▲ LIG넥스원과 광주광역시, 육군 특수전사령부 등 9개 기관이 지난 14일 광주광역시청에서 수소연료전지 기반 200kg급 드론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LIG넥스원
    LIG넥스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물류·수송분야의 핵심기술인 ‘자율주행 수송드론’ 개발에 나선다.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카고 드론이다.

    개발 파트너는 광주광역시와 육군 특수전사령부, 육군 제31사단,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이며 탑재중량은200kg급이다.

    현재 수소연료전지를 활용한 국내 중·대형 수송드론은 개발이 더딘 상황이다. 고중량 화물운송이 가능한 수송드론이 상용화되면 물류·수송 서비스 전반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간이나 비용 절감은 물론 산간·낙도 등 격오지로의 물품배송 및 긴급복구 지원도 한층 수월해진다.

    김지찬 LIG넥스원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4차 산업혁명의 핵심분야로 자리매김한 드론산업의 기반 기술을 확보했다”며 “광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계기도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