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첫 후원 이후 두 번째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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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프로 골프 선수 배상문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이 회사는 최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후원 조인식을 갖고 미국 PGA투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배상문 선수를 후원하기로 했다.배상문 선수는 PGA투어 2승을 포함해 프로 통산 15승을 거둔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선수다.배상문 선수와 키움증권과의 인연은 지난 2009년 매경오픈에서 시작됐다. 2009년 첫 후원 이후 두 번째 후원 계약을 맺었다.배상문 선수는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키움증권이 지난 2009년에 이어 다시 한 번 나를 믿고 후원을 결정해줘서 대단히 기쁘고, 든든한 마음이 든다"면서 "보내준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투어에 전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회사 관계자는 "2009년 당시 배상문 프로의 젊고 패기 있는 경기 스타일이 자사의 미래지향적인 이미지와 일치한다고 판단해 메인스폰서 계약을 진행한 바 있다"면서 "함께 한 이후 꾸준한 모습을 통해 세계적인 선수 반열에 오른 배상문 프로와 키움증권이 다시 만난만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