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L 휘발유 엔진 탑재, 최고 출력 155마력기본 편의 사양 확대
  • ▲ 트랙스 ⓒ한국지엠
    ▲ 트랙스 ⓒ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저공해 인증을 획득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트랙스를 18일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들어갔다.

    제3종 저공해 인증을 받은 트랙스는 1.4L 휘발유 엔진을 탑재했다. 최고 출력 155마력, 최대 토크 24.5kg·m의 힘을 낸다. 공영주차장 할인, 낮은 배기량에 따른 세제혜택 등을 누릴 수 있다.

    회사 측은 트랙스의 편의 사양도 대폭 강화했다. 먼저 7인치 화면과 후방 카메라 등을 모든 트림(세부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넣었다. 이와 함께 프리미어 등급에 사각지대 감지, 후측방 경고 기능을 추가했다.

    또 연료 주입구를 하나로 만들어 뚜껑을 여닫는 번거로움을 없앴다. 이 밖에 외관에 검은색 십자 로고, 터보 뱃지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시저 톨레도 한국지엠 영업·서비스·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한층 강력해진 휘발유 엔진이 주는 주행 성능과 친환경성이 큰 만족감을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1.4L 엔진을 얹은 트랙스의 판매 가격은 1885만~233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