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출력 575마력… 3가지 엔진 제공쿠페 및 컨버터블 2가지 라인업
  • ▲ 스포츠카 재규어 ‘뉴 F-타입’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 스포츠카 재규어 ‘뉴 F-타입’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부분 변경을 거친 스포츠카 재규어 ‘뉴 F-타입’을 18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뉴 F-타입은 내외관에 큰 변화를 거쳤다. 먼저 날렵한 발광다이오드(LED) 헤드램프와 공기 역학적 구조, 새로운 형태의 리어램프가 들어갔다. 회사 측은 “완벽한 비율에 잘 다듬은 근육을 형상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콘셉트로 했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 등을 넣었다. 소프트웨어는 무선으로 업데이트한다.

    강력한 주행 성능은 F-타입의 가장 큰 특징이다. 5.0L 휘발류 엔진은 최고 출력 575마력을 뿜어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3.7초에 불과하다. 최고 속도는 시속 322㎞에 달한다.

    이 밖에 중후하고 강력한 배기음, 퀵 시프트 자동변속기, 초당 500회로 차체 움직임을 감지하는 어댑티브 다이내믹스 시스템 등을 갖췄다.

    F-타입은 최고 출력 380마력을 내는 3.0L 엔진, 최고 출력 300마력인 2.0L 엔진도 제공한다. 쿠페와 지붕이 열리는 컨버터블로 구성돼 있다. 

    판매 가격은 트림(세부 모델)별로 9650만~2억127만원이다. 줄리언 톰슨 재규어 디자인 총괄은 “재규어만의 순수하고 완벽한 비율, 분명한 존재감을 가진 스포츠카”라고 강조했다.
  • ▲ 스포츠카 재규어 ‘뉴 F-타입’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 스포츠카 재규어 ‘뉴 F-타입’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