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2021~2024년 4년간…올 첫해 29억 투입 제품화 어려워도 니켈·코발트·망간 등 자원화산업부는 대신 다양한 환경에서 오랜기간 사용해 제품 신뢰성 확보위해 적절한 평가방안 마련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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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가 사용후배터리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해 130억원을 지원해 재활용 기술 및 응용제품 개발에 나선다.산업통상자원부는 18일 2021년부터 2024년까지 'EV, ESS 사용후 배터리 응용제품 기술개발 및 실증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고 밝혔다.산업부에 따르면 전기차(EV, , Electric Vehicl) 등에서 일정기간 사용한 사용후배터리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 Energy Storage System), 가로등 등에서 재활용할 수 있다.만일 제품화가 어려울 경우라도 유가금속(니켈, 코발트, 망간 등)을 회수해 자원화할 수 있다.산업부는 대신 다양한 환경에서 오랜기간 사용해 성능과 안전성 차이가 클 수 있어 제품 신뢰성 확보를 위해서는 적절한 평가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이에따라 산업부는 향후 4년간 국비 총 130억원을 투입해 성능 안전성 평가기술 및 이동형 응용제품 개발, MWh급 ESS 기술개발 및 실증 등을 진행키로 했다.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사용후배터리가 평가활용기준을 확립하고 다양하고 안전한 제품군 개발 지원을 통해 효율적 재활용과 관련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