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예탁결제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정기주주총회 기간 중 기업이 부담하는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한다고 22일 밝혔다.

    안전한 정기주주총회 개최를 위해 현장 주주총회 참석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전자투표 등의 이용 확대가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를 위해 예탁결제원은 전자투표・전자위임장 서비스 수수료 면제와 함께 이용 확대를 위한 홍보활동에도 적극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예탁결제원은 서비스 이용에 대한 온라인 연수, 유튜브・네이버TV 등의 프리롤 광고를 통해 전자주총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현재 전자위임장・전자투표 서비스는 예탁결제원을 비롯해 미래에셋대우, 삼성증권이 제공하고 있다.

    예탁결제원을 포함한 금융당국은 "정기주주총회에 참여 예정인 주주는 가급적 주주총회 현장을 방문하기보다 전자투표・서면투표를 활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12월 결산법인 상장사 가운데 약 70%가 전자투표 서비스에 가입해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