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정보통신 등 30여개 계열사 참여1만8000여 중소 협력사 자금난 해소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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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6400억원을 조기지급한다.명절에 급여 및 상여금 등의 지급으로 일시적으로 자금이 많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 대금을 조기지급하기로 했다.납품대금은 설 연휴 3일 전인 다음달 8일까지 모두 지급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과 정보통신, 건설, 케미칼 등 30여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이를 통해 1만8000여 곳의 중소 협력사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롯데그룹은 지난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함께 독거노인 520명을 위해 ‘마음방역 꾸러미’를 전달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약됨에 따라 정서적 고립감이 큰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준비됐다.마음 방역 꾸러미에는 사전 선호도 조사를 통해 선정된 반려식물과 홍삼, 간식, 체온계 등이 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