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능 개선하고 트렁크 공간 극대화
  • ▲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LPe’ ⓒ르노삼성자동차
    ▲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LPe’ ⓒ르노삼성자동차
    르노삼성자동차의 액화석유가스(LPG) 연료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6 LPe’가 관련 시장 판매 1위에 올랐다.

    29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QM6 LPe는 지난해 2만7811대 팔렸다. 이는 국내 LPG 차량 중 가장 많은 판매 대수다.

    특히 그동안 강세를 보이던 세단을 제치고 1위를 차지하는 돌풍을 일으켰다. 회사 측은 “SUV가 판매 정상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LPG 차량은 총 10만2862대 팔렸다. 이 중 QM6 LPe는 27.0%를 차지했다. 

    QM6 LPe는 기존의 약점으로 꼽히던 트렁크 공간과 주행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최고 출력 140마력을 발휘하며 도넛탱크의 용량(75L) 중 약 80% 수준인 60L를 충전할 경우 약 534㎞까지 달릴 수 있다.
     
    김태준 르노삼성 영업본부장은 “QM6 LPe는 경제성과 안전성, 친환경성을 갖춘 SUV”라며 “고급 사양을 추가하는 등 앞으로 시장을 이끌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