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 3조 3911억원, 전년비 10% 감소
  • CJ ENM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2720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증가했다고 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 3911억원으로 전년 대비 10% 이상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은 792억원으로 35.2% 늘었다.

    4분기 매출액은 944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한 879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미디어 부문은 연간 매출 1조 5907억원을 달성하고, 영업이익은 999억원으로 전년 대비 40.8% 증가했다.

    커머스 부문은 자체 브랜드 성장에 힘입어 전년비 3.6% 성장한 1조  478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음악 부문은 연간 매출액 180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7.3% 증가한 65억원을 기록했다. 영화 부문은 연간 매출 1416억원, 영업손실 135억원을 기록했다. 
     
    CJ ENM은 올해 ▲전 사업부문 디지털 전환 가속화 ▲콘텐츠 및 커머스 상품의 라이프 타임 밸류(LTV) 확대 ▲자체 브랜드 강화를 목표로 세웠다. 이를 통해 매출액 3조 8000억원, 영업이익 2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복안이다.

    CJ ENM 관계자는 “올해는 콘텐츠 및 상품 가치 밸류업에 더욱 집중하고 티빙에 향후 3년간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