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S21 팬텀 그레이, 3위 S21 울트라 팬텀 실버 인기자급제와 알뜰폰 조합 인기… 전년 가입자 대비 10%↑
  • ▲ 고객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갤럭시 S21 개통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 고객이 LG유플러스 매장에서 갤럭시 S21 개통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갤럭시S21 시리즈 가운데 'S21 울트라 팬텀' 블랙이 인기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월 29일 정식 출시된 갤럭시 S21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갤럭시 S21과 갤럭시 S21 울트라 기종의 판매 비중이 전체의 약 80%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이 가운데 갤럭시 S21 울트라 팬텀 블랙이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갤럭시 S21 팬텀 그레이, 갤럭시 S21 울트라 팬텀 실버가 뒤를 이었다.

    기종과 색상 조합으로는 갤럭시 S21은 팬텀 그레이, 갤럭시 S21+는 팬텀 바이올렛, 갤럭시 S21 울트라는 팬텀 블랙이 가장 많이 판매됐다. 기종 관계없이 색상만으로는 팬텀 블랙, 팬텀 바이올렛, 팬텀 실버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갤럭시 S21 모델은 40대 여성(13.4%)이 가장 많이 구매했고, 갤럭시 S21+는 20대 남성(13.7%), 갤럭시 S21 울트라와 울트라 512GB 기종은 모두 30대 남성(각각 17.6%, 23.7%) 고객이 가장 많았다.

    U+알뜰폰의 '꿀조합' 프로모션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해 10월 아이폰 12 출시와 함께 처음 선보인 꿀조합은 자급제폰을 구입한 후 U+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기간한정 특별할인 요금제는 물론 사은품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이다.

    LG유플러스가 갤럭시 S21 꿀조합 가입자를 분석한 결과, 지난 10월 대비 가입자가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입자 중 2030세대 비중이 약 69%로 가장 높았다. 일반 알뜰폰 고객 중 2030세대가 차지하는 약 50% 비율보다도 높은 수치다.

    LG유플러스는 꿀조합 프로모션이 자급제폰에 알뜰폰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의 증가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꿀조합 프로모션 출시 전인 갤럭시 노트 20와 비교하면 갤럭시 S21 자급제에 알뜰폰 요금제 가입 고객은 약 15배 성장했다.

    강진욱 LG유플러스 MVNO사업담당은 "앞으로도 고객에게 '자급제+알뜰폰'의 꿀조합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특화된 요금제 상품과 별도의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