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공장, 471일 동안 무재해 안전조업
  • ▲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에쓰오일
    ▲ 에쓰오일 울산공장 내 잔사유 고도화시설(RUC). ⓒ에쓰오일
    에쓰오일이 무재해 600만인시(人時)를 달성했다.

    5일 에쓰오일에 따르면 울산공장은 2019년 10월22일부터 2021년 2월3일까지 471일 동안 코로나19로 인한 활동과 소통의 난항에도 세 차례 대규모 정기보수 작업을 수행, 단 한 건의 인명사고 없이 공장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창사 이래 세 번째 무재해 600만인시 기록을 달성했다.

    에쓰오일은 한층 강화된 SHE(안전·건강·환경) 법규를 반영한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IT 기반의 관리시스템을 운영하고 최고 수준의 설비 무결성(mechanical integrity)을 유지하기 위한 안전문화 개선활동을 펼치고 있다.

    작업 전 위험성평가를 통해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담당부서 및 외부 전문 안전점검원들에게 책임구역을 할당해 체계적인 점검으로 사고 위험성을 제거했다.

    아울러 후세인 알 카타니 CEO를 비롯한 최고경영층이 참석하는 안전 타운홀 미팅(Safety Town hall meeting)을 분기별로 개최하고 전사 안전관리위원회 및 최고안전책임자(Safety Chief Officer)를 신설하는 등 사내 안전문화 증진을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했다.

    알 카타니 CEO는 올해 신년사에서 핵심 추진과제 1순위로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문화 구축'을 제시하면서 "철저한 안전의식과 안전문화, 글로벌 최고 수준의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새롭게 도입한 안전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올해는 창립 이후 최초로 1000만인시 무재해 기록을 달성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