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앞두고 지역 농가 농수산물 구매해 고객사에 전달지역 특산물로 지역경제 활성화-고객 상생 한 번에 실천
  • ▲ 한화토탈이 국내 고객사 ㈜상진 구내식당에서 서산 특산물로 만든 음식이 직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한화토탈
    ▲ 한화토탈이 국내 고객사 ㈜상진 구내식당에서 서산 특산물로 만든 음식이 직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한화토탈
    한화토탈이 민족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는 물론, 고객사와 상생을 도모하는 활동을 펼쳤다.

    5일 한화토탈에 따르면 회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해 국내 고객사들의 구내식당에 전달하는 '서산 밥상 데이' 행사를 가졌다.

    '서산 밥상 데이'는 코로나19로 인해 판매 부진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 농수산물의 유통을 활성화시키는 동시에 중소 고객사들의 구내식당 운영을 지원하는 상생협력 차원에서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쌀, 마늘, 김, 감태, 낙지젓갈 등 서산 지역 특산물 약 3000만원어치가 구매됐다. 농수산물 구매 재원은 한화토탈이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매년 출연하고 있는 기금을 통해 마련했다.

    뿐만 아니라 한화토탈은 이번 행사를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서산 지역 특산물을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하고 있다. 전국 고객사에 '서산 밥상 데이'에서 맛 본 특산물들의 구매 안내문을 보내 판매 홍보와 함께 구매 연결도 시켜주고 있다.

    한화토탈 측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지역 농가는 물론, 중소기업들도 많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번 농수산물 전달이 작은 정성이지만 한화토탈과 지역 사회, 고객사가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토탈은 회사가 위치한 충남 서산·대산 지역과의 상생을 실천하기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지역 사회 복지 증진을 위해 임직원들이 모은 기금을 지역단체에 기부하는 것은 물론, 세탁차·밥차·장애인차량 등 이동차량 봉사활동 운영, 저소득층 아동 공부방 후원 등을 통해 지역 내 취약계층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한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실현하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을 정기적으로 전달하고 환경교실, 과학교실 등을 열어 새로운 교육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