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언택트 창립기념식 진행… 보안 혁신 주도해와3월 통합법인 출범… 1위 보안기업 도약 포부 밝혀SK 패밀리 합류 후 '케어&보호' 분야까지 보안사업 확장 눈길
  • ▲ ADT캡스 창립 50주년 기념 인포그래픽.ⓒADT캡스
    ▲ ADT캡스 창립 50주년 기념 인포그래픽.ⓒADT캡스
    ADT캡스가 창립 50주년을 맞아 융합보안 시장 선도를 통해 국내 1위 보안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진효 ADT캡스 대표는 지난 4일 진행된 ADT캡스의 비대면 창립기념식에서 "우리는 지난 50년의 경험을 발판삼아 통합법인 출범과 함께 더 큰 미래로 ADT캡스의 다음 100년으로 도약할 새로운 기점에 서있다"고 말했다.

    이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넘버원 보안 전문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ADT캡스는 오는 3월 SK인포섹과 합병을 통해 통합 법인 출범을 앞두고 있다. 올해를 통합 법인 출범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역사를 써 나가겠다는 목표다.

    박 대표는 지난 1월 신년사를 통해 통합 법인 목표로 ▲대한민국 1위 보안 전문기업 ▲테크(Tech.) 기반의 미래형 보안 사업자 ▲Global 보안 사업자를 꼽은 바 있다.

    ADT캡스는 1971년 한국보안공사로 출범하며 보안 기업의 첫 발을 내딛었다. 1988년 경호팀을 창설하고 2001년 이중 관제 시스템 시작, 2014년에는 LTE 경비회선을 도입했다.

    2018년 SK 정보통신기술(ICT) 패밀리사로 합류한 이후, 회사는 안전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는 '케어&보호' 분야까지 보안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작년에는 기존 물리보안 중심 사업에서 더 나아가 주거환경·주차·의료·실버까지 다양한 분야에 보안을 적용한 서비스를 선보였다. 

    대표적으로는 가정용 보안 서비스 '캡스홈'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반 출입보안 솔루션 '캡스 스마트워크인', 재택근무 특화 업무보안 솔루션 '캡스 오피스홈' 등을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