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S 인증 취득… 현지법인 설립 등 일본 진출 탄력
  • ▲ SM스틸 스테인리스 후판. ⓒSM그룹
    ▲ SM스틸 스테인리스 후판. ⓒSM그룹
    SM그룹 제조 부문 주요 계열사인 SM스틸이 일본산업규격(JIS) 인증을 취득했다. 지난해 6월 군산 스테인리스 후판 공장을 준공한 이래 약 7개월 만의 희소식이다.

    5일 SM그룹에 따르면 JIS 인증은 6개월 이상의 생산 실적과 품질관리책임자 자격을 요구하는 등 다른 인증에 비해 취득이 까다롭다.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SUS라는 명칭이 JIS 용어일 정도로 스테인리스업계에서는 필수 인증이기도 하다.

    일본 수출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JIS 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현지에서 진행 중인 현지법인 설립 등 SM스틸의 일본 진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SM스틸은 품질 환경 인증인 ISO9001, 14001에 이어 압력용기 인증(PED, 압력장비지침), 건설자재 인증(CPR, 건축자재규정) 등을 순차적으로 취득 완료했으며 각국 선급 인증도 진행 중이다.

    강태석 SM스틸 후판영업본부 그룹장은 "지난해 7월 제품 첫 출시 이후 SM스틸의 스테인리스 후판 'Super Plate'는 평탄도 등의 분야에서 고품질 제품으로 인식돼 시장에서 호평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종 인증을 예정대로 취득해 내수와 수출 영업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