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달간 수도권 28개 직영주유소서 실시
  • ▲ 현대오일뱅크가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유 고객 대상 차량 내부 무료 방역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오일뱅크
    ▲ 현대오일뱅크가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유 고객 대상 차량 내부 무료 방역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오일뱅크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인 현대오일뱅크가 코로나19 극복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유 고객 대상 차량 내부 무료 방역서비스를 실시한다.

    18일 현대오일뱅크에 따르면 3명의 방역 팀이 주유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비스를 진행한다.

    주유를 시작하기 전 손 팻말을 든 방역 지원이 서비스에 대해 안내하고 이에 동의한 고객이 잠시 차에서 내리면 방역서비스가 시작된다. 시트, 핸들, 기어, 에어필터 등 차량 내부 살균 소득과정은 모두 2분 안에 이뤄진다.

    현대오일뱅크에서 사용하는 소독 제품은 미국 환경청(EPA)에서 승인한 것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뿐만 아니라 조류 인플루엔자, 아프리카 돼지 열병 등 142종류의 바이러스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역서비스는 2개월 동안 수도권 28개 직영주유소에서 1일 1개소씩 시범 운영된다. 주유소별 시행일자는 현대오일뱅크 보너스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범운영이 종료되면 고객만족도 조사를 거쳐 향후 자영주유소에도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 측은 "고객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 하는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며 "누구나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주유소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