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 룩 구현한 외관에 넉넉한 실내'XT4-XT5-XT6'에 신형 에스컬레이드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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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T4 ⓒ권창회 기자
캐딜락이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T4’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세단에 이어 SUV 풀 라인업을 갖춰 판매를 늘린다는 계획이다.캐딜락은 18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캐딜락하우스에서 XT4 출시 행사를 열고 정식 판매에 들어갔다.새로 나온 XT4는 2.0L 휘발유 엔진을 탑재했다. 9단 자동변속기와 맞물려 최고 출력 238마력, 최대 토크 35.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외관은 캐딜락임을 한눈에 알 수 있는 ‘패밀리 룩’을 구현했다. 커다란 주간주행등과 헤드램프는 검은색 라디에이터 그릴과 강인한 인상을 준다. 곳곳에 쓰인 유광 소재와 20인치 휠은 XT4만의 특징이다.실내는 수작업을 거쳐 만들어 고급스럽다. 뒷자리 다리 및 머리 위 공간이 각각 1004㎜, 970㎜로 넉넉하다는 평가다. 이 밖에 트렁크 용량은 기본 637L에서 1385L까지 늘어난다.XT4는 앞좌석에 열선과 통풍, 마시기 기능을 넣었다. 또 반대 위상 음파를 내보내 소음을 저감시키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후방 카메라 룸미러, 스마트폰 무선충전, 애플 카플레이 및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지원한다.이와 함께 속도에 맞춰 그릴을 여닫고 실린더 일부를 비활성화해 연료 효율을 높이는 첨단 기술도 들어갔다. 판매 가격은 5531만원이다.캐딜락은 지난해 세단 CT4-CT5-CT6로 이어지는 라인업을 완성했다. 올해는 SUV인 XT4-XT5-XT6-신형 에스컬레이드까지 구성을 끝내고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한다는 구상이다. -
- ▲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XT4 ⓒ권창회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