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점검회의'…비축米방출-양파·과일출하 독려원유·비철금속 등 주요 원자재가격 모니터링 강화
  • ▲ 계란ⓒ뉴시스
    ▲ 계란ⓒ뉴시스
    정부가 계란값 안정을 위해 신선란 2400만개를 추가 수입한다.

    정부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정책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은 "설이후 농축산물가격은 사과, 배 등이 하향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나 계란 등 일부 품목의 강세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며 "다행히 2월들어 AI발생빈도가 줄고 민간기업의 계란가공품 수입이 확대되면서 계란수급 및 가격여건이 점차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정부는 올 상반기까지 계란가공품 5504만개(1180톤)를 수입할 예정이다.

    대신 김 차관은 불안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만큼 신선란 2400만개의 추가수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신속한 통관 등을 위한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쌀정부 비축물량 방출과 양파·과일 등 민간수입-물량출하확대 등을 독려해 농산물가격안정화를 위해 노력하는 한편 최근 원유, 비철금속 등 주요 원자재가격의 강세도 지속되고 있어 분야별 모니터링 강화와 물가관계차관회의 등을 통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