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외국계 기업과 대금 지급·현금 결제 놓고 논의
  • ▲ 쌍용자동차 기업 로고(CI) ⓒ쌍용차
    ▲ 쌍용자동차 기업 로고(CI) ⓒ쌍용차
    쌍용자동차가 멈춰선 평택 공장의 재가동을 연기했다.

    쌍용차는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평탱 공장을 가동하지 않는다고 19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협력업체 납품 거부로 부품 조달에 차질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같은 이유로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평택 공장을 멈췄다. 이에 오는 22일 다시 가동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직 협력업체와의 문제를 매듭짓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국계 기업은 치르지 못한 대금의 지급과 현금 결제를 요구하고 있다. 이번을 포함하면 평택공장의 생산 중단 일수는 영업일 기준 총 14일로 늘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