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고객도 전체 가입자의 75% 넘어선제적 온라인 전환이 성장 주요 요인
  • ▲ KT엠모바일이 올해 2월 기준 알뜰폰 후불 누적 가입자 수 80만 명을 돌파했다.ⓒKT엠모바일
    ▲ KT엠모바일이 올해 2월 기준 알뜰폰 후불 누적 가입자 수 80만 명을 돌파했다.ⓒKT엠모바일
    KT엠모바일은 2월 기준 알뜰폰 후불 누적 가입자 수가 80만명을 돌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2015년 4월 KT엠모바일이 알뜰폰 사업을 시작한 후 약 5년 10개월 만에 성과다. 단순한 계산으로 매월 1만 명이 넘는 후불 가입자를 확보한 셈이다.

    알뜰폰 시장에서 일반적으로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이 높다고 평가받는 LTE 고객도 전체 가입자의 75%를 넘어섰다.

    KT엠모바일은 가입자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알뜰폰 산업 특성과 온라인 소비 트렌드를 결합한 '선제적 온라인 전환'을 꼽았다.

    KT엠모바일이 지난 2018년 6월 업계 최초로 선보인 비대면 개통 시스템 '셀프 개통 서비스'는 출시 2년 6개월 만에 18만명 이상의 가입자를 모으는 성과를 이룩했다.

    소비자가 온라인 개통을 이용함에 있어 유심 배송을 기다리는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3개 편의점 기업과 제휴를 맺고 1만 3000여 개 매장에 유심을 공급, 유통망도 확대했다.

    KT엠모바일은 올해 자급제 단말 고객과 2030세대 가입자 확대를 목표로 고용량 요금제·타깃 특화 프로모션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저가형 상품 요금 인하를 통해 취약 계층의 통신비 절감에도 기여해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실제로 KT엠모바일은 지난해부터 총 5회에 걸쳐 저가형 요금제 개편을 진행한 바 있다.

    채정호 KT엠모바일 사장은 "앞으로도 기업 핵심 가치인 고객 최우선 정신을 기반으로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와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이며 후불 누적 가입자 100만 명을 달성하는 최초 알뜰폰 사업자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