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로이의 우수한 경제성-가공성 유지… 더블로이급 열관류율 구현투명-실버-블루-그레이 등 건축 시장 선호 색상 구축… 디자인도 ‘으뜸’
  • ▲ KCC글라스가 고성능 싱글로이 유리 ‘크리스탈 시리즈’를 출시했다. ⓒKCC
    ▲ KCC글라스가 고성능 싱글로이 유리 ‘크리스탈 시리즈’를 출시했다. ⓒKCC
    KCC글라스가 높은 단열성과 경제성을 갖춘 것은 물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색상으로 성능과 디자인을 모두 잡은 고성능 싱글로이 유리 ‘크리스탈 시리즈’를 출시했다.

    23일 KCC에 따르면 로이 유리는 유리 표면에 은 금속층을 코팅해 단열 효과를 높인 제품이다. 은 금속층을 한 번 코팅하면 싱글로이 유리, 두 번 코팅하면 더블로이 유리로 분류된다.

    싱글로이의 경우 색상이 미려하고 가공이 쉬우며 경제성이 좋아 그간 다양한 건축물에 널리 사용됐으나, 단열법규 강화로 인해 충분한 단열성 확보가 어려웠다.

    이번에 출시된 크리스탈 시리즈는 싱글로이의 단점으로 꼽히던 단열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면서도 싱글로이의 뛰어난 경제성과 가공성은 그대로 유지함으로써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

    고성능 싱글로이인 크리스탈 시리즈는 KS 기준 열관류율이 1.03W/㎡(28T 16Ar 복층 기준)로, 싱글로이 유리 중 국내 최고 수준을 자랑한다.

    또한 다변화하는 최신 유리 색상 트렌드를 반영해 투명, 실버, 블루, 그레이 등 최근 건축 시장에서 가장 선호도가 높은 색상들로 출시돼 고급스러운 건축물 외관 구현이 가능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KCC글라스 측은 “새롭게 선보이는 크리스탈 시리즈는 싱글로이의 경제성과 가공성을 유지하면서도 뛰어난 단열성을 갖춘 제품으로, 국내 최고 성능의 KCC글라스 더블로이 유리 제품과 함께 로이 유리의 대중화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고객 니즈와 정부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고단열 정책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유리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신뢰를 받는 종합 유리 기업으로 확고히 자리 잡겠다”고 강조했다.

    크리스탈 시리즈는 최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건축 중인 대규모 복합시설에 제품 적용이 이미 확정돼 올해 상반기 시공될 예정이다.

    한편, 국내 최대 판유리 및 코팅 유리 생산능력을 자랑하는 KCC글라스는 원료 생산부터 완제품까지 일괄생산체계를 갖춰 안정적인 제품 공급으로 국내 유리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지켜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