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시경제금융회의…경제회복 위한 금융지원 강화정책형뉴딜펀드 위탁운용사 2월말 선정…3월 자펀드 조성
  • ▲ 김용범 기재부1차관ⓒ연합뉴스
    ▲ 김용범 기재부1차관ⓒ연합뉴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3일 "경기회복을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금융지원을 통해 실물경제를 충실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이같이 밝히고 "역할을 다한 일부 지원조치는 정상화하되, 코로나 피해극복과 경제회복 등을 위해 필요한 금융지원은 유지 및 강화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차관은 "위기 장기화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취약부문에 대한 지원을 소홀함이 없게 하겠다"며 소상공인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집합제한업종특별대출 등의 차질없는 이행을 약속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위기대응과정에서 확대된 유동성이 금융안정을 저해하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며 "시중자금이 생산적 부문으로 유입되도록 촉진하되 부동산 등 비생산적 부문으로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김 차관은 "정책형 뉴딜퍼드의 본격 가동을 통해 한국판 뉴딜분야로의 자금유입을 유도코자 2월말까지 정책형 뉴딜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완료하고 3월부터는 자펀드 조성을 차질없기 개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