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판매차 40대로 좁혀져3~5위… 아우디 2362대, 폭스바겐 1783대, 볼보 1202대 順 수입차 전체 판매 2만2290대, 전년비 3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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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차 1위를 놓고 벤츠와 BMW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1월 200대 가량 차이났던 판매량은 지난달 40여대로 줄었다. BMW가 벤츠의 왕좌 자리를 턱밑까지 추격하며, 판매 경쟁이 본격화했단 분석이다.

    4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는 지난달 5707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판매 1위 자리를 지켰다. 벤츠에 이어 BMW 5660대, 아우디2362대, 폭스바겐 1783대,  볼보 1202대 순으로 집계됐다.  

    지난 1월 201대가 차이났던 벤츠와 BMW의 판매량은 2월 47대로 줄었다. 수입차 1위 자리를 놓고 양사의 경쟁은 한층 더 뜨거워지는 분위기다.

    지난달 수입차 전체 판매는 2만2290대로 전년 동월 대비 33.3% 증가했다. 1월과 비교해선 0.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벤츠 E 250(862대), 폭스바겐 Jetta 1.4 TSI(753대),  벤츠 GLE 400 d 4MATIC Coupe(694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 임한규 부회장은 “2월 수입 승용차 신규등록은 영업일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전월 대비 비슷한 수준"이라며 "신차효과 및 물량확보 등으로 전년 동월대비는 증가했다”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