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여행소비 트렌드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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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숙박·모바일티켓 예약 플랫폼 여기어때가 이용자 취향에 맞춰 어플리케이션 디자인과 기능을 개편했다고 5일 밝혔다.

    이용 패턴에 따른 차별화 된 사용자 경험을 지원해 개인화 플랫폼으로 탈바꿈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어때는 이번 앱 개편을 통해 '취향 필터'를 새롭게 추가, UI(유저 인터페이스) 편의성을 높였다.

    호텔이나 모텔 등 개별 카테고리 방문 빈도를 반영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모든 이용객에게 똑같이 보였던 홈 화면도 앱 사용 성향에 따라 개별적으로 구성했다.

    이에 따라 고객은 앱을 열면 선호하거나 이용 빈도가 높은 숙박·액티비티 상품의 구매 페이지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여행 목적에 맞춘 상품 검색도 가능해졌다. 시설 위치나 날짜와 함께 사용 목적을 검색하는 시스템을 선보였다.

    △파인 다이닝을 보유한 숙소 △루프탑 칵테일을 즐길 수 있는 곳 등 추구하는 여행에 맞는 숙소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숙소 자체가 여행의 목적이 되는 최근 여행소비 트렌드를 반영했다. 관련 상품들은 시즌마다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이번 앱 개편 핵심은 개인화로 가격만큼 자신의 취향을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소비 성향을 반영했다"며 "다양한 고객을 만족시키는 상품군을 확보하는 동시에 원하는 상품에 쉽게 접근하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