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렉서스 첫 전기차 내놓기로
  • ▲ 사진 왼쪽부터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이사 ⓒ한국토요타
    ▲ 사진 왼쪽부터 이병진 렉서스코리아 상무, 정민교 대영채비 대표이사 ⓒ한국토요타
    한국토요타는 전기자동차 충전기 제조업체인 대영채비와 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토요타는 고급 브랜드 렉서스를 포함한 전국 판매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에 충전기를 설치하기로 했다.

    회사 측은 “충전기 설치를 시작으로 전기차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다케무라 노부유키 한국토요타 사장은 “그동안 쌓은 하이브리드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전동화(전기 구동력 활용) 라인업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토요타는 내년 상반기(1~6월) 중 렉서스의 첫 번째 전기차인 ‘UX 300e’를 국내 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토요타는 지난해 판매 대수 중 88.0%가량을 하이브리드로 채운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렉서스는 약 98.0%가 하이브리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하이브리드 효과’에 힘입어 이 회사는 환경부의 온실가스 관리 기준을 2019년까지 52만6810g·대/km 초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