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이마트 지분 교환 방식 포함한 제휴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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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와 이마트가 지분 교환 방식을 포함한 제휴를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9일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와 이마트는 이르면 다음 주 주식교환 협약을 맺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할 예정이다. 지분 교환 규모는 약 2500억원으로 추정된다.업계에서는 네이버가 지난해 CJ그룹과 총 6000억원대 주식을 교환했던 전례에 비춰볼 때 이번에도 지분 교환 방식의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지난 1월 경기도 분당에 위치한 네이버 사옥에서 이해진 네이버 글로벌투자책임자(GIO)와 한성숙 네이버 대표를 만났다.한 대표는 2월 온라인 간담회에서 "정 부회장과 유통 부분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협력 방안이 나온다면 가능성을 열어두고 논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