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 “중소저축은행 활성화 위해 마이데이터 지원”

웰컴저축은행이 디지털 전환의 선두주자로서 저축은행 양극화 해소를 위해 마이데이터 사업을 공유하겠다는 '통 큰' 제안을 했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가 11일 저축은행중앙회가 개최한 '제1회 서민금융포럼'에서 지방 중소저축은행에 마이데이터 정보를 공유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김대웅 대표는 “저축은행 양극화 해소를 위해 지방 중소저축은행의 규모 확대가 필요하고, 이는 디지털 전환에서 가능하다”며 “지방은 투자를 못하니까 점차 효율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웰컴저축은행은 저축은행 중에 유일하게 마이데이터 본허가를 획득했다”며 “저축은행중앙회에서 플랫폼을 제공해주면, 중소 저축은행에 도움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데이터 관련 정보를 저축은행들이 함께 활용하면 지방 중소저축은행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