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여 23억, 상여금 41억, 기타근로소득 60만원 명노현 사장 18억2200원 수령
  • 구자엽 LS전선 회장이 지난해 연봉으로 64억8846만원을 수령했다.

    LS전선은 19일 사업보고서를 통해 구 회장이 지난해 보수로 급여 23억2386만원, 상여금 41억6400만원, 기타근로소득 60만원 등 총 64억8846만원을 받았다고 밝혔다.

    LS전선은 "이사회에 승인을 받은 집행임원 급여 지급기준에 따라 직무, 리더십, 회사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하여 기본급을 총 12억3552만원으로 결정해 매월 분할 지급했다"며 "직급 수당은 기본급의 20%인 2억4700만원을 매월 분할했다"고 했다. 역할급은 기본급의 68%인 총 8억4128만원을 매월 분할 지급했다.  

    이어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집햅임원특별상여금 지급기준에 따라 단기성과급은 2019년의 계량지표, 비계량지표를 평가하여 매년 기본연봉의 0~300% 내에서 지급할 수 있다"며 "2020년에 지급한 단기성과급은 2019년도 계량지표와 비계량지표를 평가해 10억원(기본연봉대비43%)"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장기성과급은 평가대상 기간 3년을 기준으로 직전 3개년의 계량, 비계량지표를 종합평가해 기본 연봉의 0~30% 이내에서 매년 적립하여 지급할 수 있다"며 "2020년에 지급한 장기성과급은 2017~2019년의 계량, 비계량지표를 평가해 31억6100만원(기본연봉대비136%)을 지급했다"고 했다. 

    아울러 명노현 사장은 18억2200만원을 수령했다. 

    이날 LS전선은 공시를 통해 연결기준으로 지난해 매출액 4조8314억원, 영업이익 164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4.96%, 영업이익은 1.42% 증가했다. 당기순이익은 1140억원으로 전년보다 31.57%나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