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판매 대수의 43.8%에 달해첨단 사양과 고급화로 승부
  • ▲ 기아의 K8 ⓒ기아
    ▲ 기아의 K8 ⓒ기아
    기아의 새로운 준대형 세단 ‘K8’이 사전계약 첫날 역대 최고 기록을 세웠다.

    기아는 지난 23일 사전계약을 실시한 결과 하루 만에 1만8015대의 주문이 몰렸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기아의 최다 기록이던 신형 K5(7003대)를 크게 뛰어넘은 것이다.

    특히 지난해 판매 대수(4만1048대)의 43.8%를 하루 만에 달성하는 등 흥행을 예고하기도 했다.

    K8은 고급스러운 내외관을 갖추고 있다.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 등을 대거 탑재하고 2,5L와 3.5L 휘발유, 3.5L 액화석유가스(LPG) 엔진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7개의 공기주머니로 착좌감을 맞추는 ‘에르고 모션’ 기능과 고급 헤드레스트, 영국 메리디안의 오디오 등도 기아 최초로 탑재했다.

    기아 관계자는 “K8은 새롭게 바뀐 기아의 첫 신차로 성공적인 걸음을 내딛었다”며 “세단 시장에서 지각변동을 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