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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욱 현대위아 사장이 친환경 자동차 부품 개발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정 사장은 24일 경남 창원시 본사에서 열린 제45회 정기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돼 임기를 시작했다.그는 영업보고서 인사말을 통해 “올 한 해 현대차그룹 변화에 발을 맞추며 새롭게 탈바꿈 하고자 한다”며 “이동 수단 진화에 맞게 부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열관리시스템, 수소연료탱크, 전동화(전기 구동력 활용) 등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겠다”면서 “성능과 품질 등 모든 부문에서 ‘격차’를 보일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정 사장은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생산, 영업, 연구개발 등 모든 부문에서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언급했다. 동시에 체질 개선을 이루고 주요 업체와 적극적인 협업을 추진한다는 구상이다.그는 “올해를 과거와 완전히 다른 ‘참된 혁신의 해’로 만들고자 한다”며 “지속 가능한 성장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재차 강조했다.현대위아는 이날 정 사장과 이봉우 부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