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h 배터리, 뒷바퀴 굴림 기준18분 만에 80% 충전 가능
  • ▲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 아이오닉 5 ⓒ현대자동차
    현대자동차가 아이오닉 5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발표했다.

    현대차는 72.6㎾h 배터리가 장착된 아이오닉 5가 환경부로부터 429㎞(뒷바퀴 굴림 기준)의 주행거리를 인증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네 바퀴 굴림, 58.0㎾h 배터리가 내장된 아이오닉 5의 경우 현재 인증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대차가 내놓는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 5는 1회 충전 주행거리가 500㎞를 넘는지를 두고 여러 추측이 나왔다. 이날 인증 결과가 나온 만큼 소비자 혼란은 줄어들 전망이다.

    아이오닉 5는 급속 충전 시 18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약 80%를 충전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외부에 220v 전력을 공급하는 ‘V2L’ 기능과 사이드미러 대신 달린 카메라 등 첨단 기술이 총망라됐다.

    아이오닉 5는 사전계약 첫날 2만3760대가 판매되며 내연기관인 그랜저(1만7294대)의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