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이용 누적거리 100만㎞ 달성 시 후원금 전달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맞손… 하반기에도 전개
  • ▲ LX와 전주시가 개최한 2019 전주 자전거 한마당에 참가한 시민들이 자전거를 즐기고 있다.ⓒLX
    ▲ LX와 전주시가 개최한 2019 전주 자전거 한마당에 참가한 시민들이 자전거를 즐기고 있다.ⓒLX
    한국국토정보공사(LX)는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와 손잡고 '지구 두 바퀴 챌린지' 캠페인을 펼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전거 이용 실적이 목표치를 넘어서면 LX가 세이브더칠드런을 통해 전주지역 위탁가정 아동을 후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에코 바이크)을 내려받아 설치한 뒤 자전거를 이용하기만 하면 된다. LX는 1차로 다음 달 1일부터 5월18일까지 레이스를 전개한다. 이 기간 누적된 자전거 이동거리가 100만㎞를 넘으면 일정 금액을 소외계층에 전달한다. 해당 앱은 이미 1000명 이상이 가입한 상태다.

    오애리 LX 경영지원본부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건강한 움직임을 통해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소외계층에 희망을 선물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혜영 세이브더칠드런 서부지부장은 "시민들의 참여로 마련된 후원금은 전주시 내 위탁가정 아동을 위해 소중히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LX는 하반기에 2차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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