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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랜드그룹, 1분기 실적 반등… 패션·유통 쌍끌이 매출 호조

이랜드그룹 1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3.5% 성장… 빠르게 회복 중뉴발란스, 패션사업 성장 견인… 공식 온라인몰 채널 전략 통해킴스클럽, 매출과 영업이익이 두 자릿수 성장, 3월 흑자전환

입력 2021-04-01 10:58 | 수정 2021-04-01 11:07

▲ ⓒ이랜드그룹

이랜드그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후유증에서 벗어나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1일 이랜드그룹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대비 누적 13.5% 성장하는 등 본격적으로 반등하고 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는 150% 성장하며 코로나19 상황을 완전히 극복하고 흑자 전환해 코로나 이후 안정된 영업 실적 흐름을 보이는 중이다. 이랜드만의 전문 컨텐츠를 중심으로 하는 온라인 전략이 흐름을 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패션 사업을 영위하는 이랜드월드의 매출은 소폭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이 전년 적자에서 올해 흑자전환과 더불어 10배 이상 성장했다. 매출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이 훨씬 더 성장한데는 작년 코로나 상황에서 수익틀 잡기에 집중했던 것이 레버리지 효과를 내고 있다.

패션사업 성장은 뉴발란스가 견인하고 있다. 마케팅 측면에서 한정된 수량의 공급을 통해 상품 가치를 높이는 전략과 유통 채널에서는 중간 유통 마진을 부담하지 않아 높은 수익으로 이어지는 공식 온라인몰 등 온라인 채널 전략을 택한 것.

NC, 뉴코아 등 도심형 아울렛을 운영하는 유통 사업부문 이랜드리테일은 3월 들어 완연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데 특히 킴스클럽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5%, 50% 성장하는 등 유통 전반의 긍정적 흐름을 이끌고 있다. 전년 적자였던 영업이익이 3월 들어 200% 성장하며 완전 흑자로 돌아섰다.

▲ ⓒ이랜드그룹

중국패션은 1분기 매출이 50%로 급격히 늘었고, 영업이익은 4배 성장했다. 전년부터 집중해 온 샤오쳥쉬, 즉 신소매 전략이 30% 넘는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소매 부분 매출 목표를 기존 1000억원에서 2000억원 수준으로 2배 가까이 올려 잡았다. 

이랜드그룹 관계자는 “그룹의 주요 사업부문의 실적이 1분기를 기점으로 개선되고 있다”며 “영업 이익측면에서 효율적인 비용구조를 통한 수익구조 개선으로 계획했던 목표치를 초과 달성하면서 2분기 성장세를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랜드는 올해 상반기 중 온라인 쇼핑 시장을 공략할 새로운 커머스 플랫폼 ‘콸콸’(Qual Qual)을 론칭하는 등 본격적인 실적 반등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카카오와 협업하며 준비해온 이번 론칭은 플랫폼 선두 기업들과 함께 준비해온 온라인 대전환 움직임이 결실을 맺을 것으로 보이며, 성장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강필성 기자 feel@newdaily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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