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도 970선 회복…환율 4.4원 내린 1127.5원
  •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 마감하며 40여일 만에 3100선을 회복했다.

    2일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25.40포인트(0.82%) 오른 3112.8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3100을 넘어선 것은 지난 2월22일 이후 처음이다.

    전날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초대형 인프라 투자 계획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처음으로 4000 고지를 넘어섰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0.56%(17.32포인트) 오른 3104.72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보였다.

    거래 성향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39억원, 3718억원 순매수하며 상승장을 이끌었다. 개인은 홀로 9497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7억8081만주, 거래대금은 13조2489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렸다. 창업투자는 8%대, 자동차는 5%대, 자동차부품은 2%대 상승했다. 반면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는 3%대, 손해보험은 2%대, 은행은 1%대 하락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0.40%), 셀트리온(1.23%)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상승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900원 오른 8만4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SK하이닉스(0.36%), 네이버(0.26%), LG화학(1.10%), 현대차(6.62%), 삼성SDI(0.15%), 카카오(0.40%)도 상승했다.

    이날 현대차가 급등한 이유는 지난달 높은 자동차 판매량을 기록한데다가, 자율주행차용 데이터 서비스를 위해 구글과 합작사를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다. 덩달아 관련주인 현대위아(6.44%)와 현대모비스(3.90%)도 강세를 보였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 포함 370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450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4.31포인트(0.45%) 오른 970.09에 거래를 마쳤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4개 포함 719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66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4.4원 내린 1127.5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