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생분해 종이컵으로 교체환경도 살리고 비용도 절감SK그룹 ESG 경영에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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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링크는 임직원들이 사용하는 사내 종이컵을 친환경 종이컵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5일 밝혔다.연간 약 8만개가 소모되는 사내 종이컵을 친환경 소셜벤처 '자연에버리다'가 개발한 생분해 종이컵으로 전면 교체키로 한 것.기존 일회용 종이컵은 내부에 코팅된 방수원료로 인해 땅에서 썩어 분해되는 데 최소 30년이 걸린다. 또한 종이컵은 대부분 플라스틱(폴리에틸렌)으로 만들어진 얇은 소수성 필름으로 덮여있는데 이 플라스틱 필름이 뜨거운 물에 녹아 섭취하게 되면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반면, ‘자연에버리다’가 개발한 종이컵은 영국 웰스 플라스틱스사가 개발한 산화생분해 촉매제를 코팅해 6개월 내 60% 이상이 땅에서 생분해된다. 이 산화생분해 촉매제는 미국과 UAE 기준을 통과해 그 안전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비용도 기존 일회용 종이컵 대비 ‘자연에버리다’ 친환경 종이컵이 더 저렴해 환경도 살리고 비용도 절감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SK텔링크는 “SK그룹이 추진하는 ESG 경영에 동참하기 위해 소셜벤처와 협업해 친환경 종이컵 사용 사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환경 보호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자 친환경 로드맵을 체계적으로 실행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