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0.47% 상승, 환율 3.3원 내린 1116.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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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가 외국인 순매수세에 힘입어 3130선에 안착했다.

    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0.33포인트(0.33%) 오른 3137.41에 마감했다.

    전날 뉴욕 증시는 고점 부담에 숨 고르기 장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10%,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05% 하락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9포인트(0.06%) 오른 3129.07로 출발해 장 초반 하락 전환한 뒤 다시 반등했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3187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원, 3253억원 순매도했다.

    거래량은 19억6076만주, 거래대금은 14조3061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기타금융(7.37%), 레저용장비와제품(6.36%), 출판(5.45%), 사무용전자제품(4.97%), 생명과학도구및서비스(4.09%), 판매업체(3.95%) 등이 올랐다.

    반면 문구류(-3.97%), 디스플레이패널(-1.18%), 조선(-1.12%), 전자제품(-0.79%),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0.75%), 건강관리업체및서비스(-0.6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00원(0.47%) 내린 8만5600원에 장을 마쳤다. NAVER(-1.03%), LG화학(-0.12%), 카카오(-0.37%) 주가도 내렸다.

    SK하이닉스(0.35%), 삼성바이오로직스(1.46%), 삼성SDI(1.87%), 셀트리온(0.82%) 주가는 상승했다.

    현대차는 보합 마감했다.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의 소속사인 이타카 홀딩스(Ithaca Holdings) 인수 소식 이후 나흘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6.56% 오른 27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89일 만에 최다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관련주가 주목을 받았다. 7일 기준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90명 늘어난 668명이다.

    진단키트 관련 종목인 엑세스바이오(12.63%), 씨젠(7.29%), 수젠텍(7.27%), EDGC(3.07%)와 음압병실 관련 종목인 우정바이오(12.72%), 신성이엔지(3.23%) 주가가 나란히 올랐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6개를 포함해 544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292개로 집계됐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59포인트(0.47%) 오른 973.22로 마감했다.

    상승 종목은 상한가 1개를 포함해 756개, 하락 종목은 하한가 없이 565개로 집계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은 3.3원 내린 1116.3원으로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