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56만명 수송, 점유율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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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부산이 7년 연속 김해국제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김해국제공항에서 국내선(221만57명), 국제선(35만7061명) 등 승객 256만여명을 수송했다. 이는 김해공항 이용객(723만5652명) 중 35.5% 수준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2014년부터 김해공항 이용객 점유율 1위를 유지하며 남부권 대표 항공사의 입지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지난해 4월부터 중단된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재개를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국토부에 협조를 요청했다. 부산시, 관계 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한 결과 6개월 만에 부산-칭다오 노선을 다시 띄웠다.

    국내선도 부산-김포, 부산-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10회 이상 운항하며 지역민들의 교통 편익 제고에 앞장서고 있다.

    에어부산은 국내선 및 무착륙 관광비행 확대 등으로 위기극복에 힘쓰고 있다.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무착륙 학습비행'을 이달 중 국내 항공사 중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