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간 2050대 생산 차질
  • ▲ 현대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뉴데일리DB
    ▲ 현대자동차 서울 양재동 본사 ⓒ뉴데일리DB
    현대자동차가 아산 공장 재가동에 들어간다.

    현대차는 “반도체 부품을 공급받게 됐다”며 “이날부터 아산 공장에서 생산을 다시 이어간다”고 14일 공시했다.

    아산 공장은 최근 불거진 반도체 수급 부족 사태로 지난 12~13일 휴업에 들어갔다. 파워트레인컨트롤유닛(PCU)에 쓰이는 반도체가 동났기 때문이다.

    생산을 중단한 기간 차질을 빚은 대수는 2050여 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산 공장은 중형 세단 쏘나타와 그랜저 등을 만들고 있다.

    현대차는 반도체 품귀 현상에 지난 7일부터 울산 1공장 휴업에 들어간 바 있다. 휴업 기간은 이날까지다. 울산 1공장 가동 중단으로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코나, 전기차 아이오닉 5 등의 생산이 멈춘 상태다.